라쳇 & 클랭크 퓨쳐2 라쳇편 데모 소감~

이전에 클랭크편 소감을 썼는데,

유럽계정에 라쳇&클랭크 퓨쳐2의 라쳇편이 떴더군요. 아픈 몸을 이끌고 비벼 봤습니다.



클랭크에게 미안하지만, 역시 라쳇이 주인공이 맞는 것 같습니다.

클랭크 편이 나름 신선한 맛을 주는 편이었다면, 이번 퓨쳐2의 라쳇 편은 역대 최강이라는 표현이 부끄럽지 않을법한 충실한 구성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번에 퓨쳐1과 가장 크게 차별화 되는 것은 역시 클랭크편에서 느끼기 힘든, 놀라우리만큼 역동적인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적 패턴, 그리고 새로운 무기 시스템 등입니다. 또한 1편에서도 있어왔던 부분이지만 새로이 강화된 부분은 이곳저곳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기 위한 시스템과, 조니 수집 등이 있습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호버부츠를 이용해서 날아가야 합니다. 퓨쳐1에서 클랭크와 헤어져서 이제는 자력으로 날 방법을 연구한 모양입니다. 호버부츠는 커서 오른쪽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더군요. R2버튼으로 가속해서 달릴 수 있습니다. ^^



클랭크 편에서는 잘 못느꼈던 요소, 바로 캐릭터 그래픽의 셀렌더링이로군요; 뭔가 색이 단색스럽다 싶긴 했습니다만;; 이상하게 클랭크 편에선 못느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더욱 애니메이션틱해진 것이 매우매우 마음에 듭니다. 희희희





적들의 생김새나 애니메이션은 전부터 기대하던 부분인데, 원하던 만큼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장된 체형, 불룩거리는 근육이나 관절 등은 물론이고, 주인공이 사용하는 Sonic Erupter의 불룩 거리는 입 모양 애니메이션 등, 확실히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번 작품을 보고 전에 어느 매체에서 토이스토리 급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픽 자체로는 둘째치고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문에서는 확실히 이전 시리즈에서 한단계 진일보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기 부분은 일단 현재 보이는 기본 무기 중에는 앞서 설명한 Sonic Eruptor 외에는 이전에도 있었던 것들입니다만, 약간씩 속성이 변한 것 같습니다. 자동 록온도 강화된 듯 하구요. 또한 R2+□로 나가던 렌치 던지기가 앉아서 던지는 형태가 아니라 서서 던지는 형태로 변해서 액션간의 끊어짐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1편 최강의 무기(?)인 그루비트론 또한 건재합니다. 이번에도 모든 적들이 춤을 추어주는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 (준보스급인 용머리 로봇들도 춤을 춥니다)

데모판의 흐름은
1. 아고리언 라이더를 넷 쓰러뜨린다.
2. 히드라 탱크 2대를 쓰러뜨린다
3. 뱅가드 포스 전투기 40대를 떨군다

입니다. 1번이 잔챙이전, 2번이 준보스전, 3번이 미니게임의 구성으로, 사실 데모만으로도 매우매우 충실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이 필드는 잠겨있는 문을 열기 위해서 배터리봇을 던지는 괴상한 액션이 추가되었는데요, 의외로 던질때 꽤 상쾌합니다. ^^;; 아이템 획득 부분은 이번에는 무기 개조파츠를 모으는 것이 추가된 모양입니다.기본 총기를 개조하는 파츠가 두개 숨겨져 있더군요.




1편에서 클랭크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조니들. 라쳇의 수집품으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일단은 내용상 열쇠에 해당하는 캐릭터이긴 할겁니다만, 수집품이 되어버리다니 뭔가 좀 괴스럽군요 ^^;




중간 보스에 해당하는 히드라 탱크입니다. 총을 쏘고 불도 뿜고, 이펙트나 기타 등등이 애니메이션틱한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단지, 적의 패턴이 좀 단순하고 그냥 때려 잡으면 되는 적이라서 클랭크편처럼 뭔가 새로운 요소를 통한 진행하는 맛은 좀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니게임입니다. 유도미사일과 기관총으로 적 비행체를 40대 떨구는 게임인데, 의외로 재밌습니다. ^^; 1편에도 우주선에 타고 적을 공격하는 게임이 있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조작감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애매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좋은 느낌의 조작계는 아닙니다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1편만큼만 해도 산다! 는 느낌이었지만, 이정도라면 정말 '괜찮네'수준이 아니라 '으악!' 수준이군요.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건 꼭 사야겠습니다. ^^ 전에도 말했지만 전 이런류 폴짝폴짝 파닥파닥계열 게임을 정말 좋아해서 말이죠. ^^
아무튼 발매일이 기대됩니다. 흐. ^^

by 에리얼 | 2009/11/02 09:03 | 게임관련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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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5000 at 2009/11/02 11:36
플투시절에는 한 번도 안해봤는데......

이번 작은 해보니 재미있어서, 한 번 구해볼까 고민 중....ㅡ,.ㅡ
Commented by 에리얼 at 2009/11/02 11:44
전 원래 이 시리즈도 해오긴 했는데, 중간에 너무 어려운 편도 있고 해서; 사실 팬층이 많이 사그러져버린 게 문제였죠. 난이도를 초반엔 쉽게, 후반은 어렵게 내야하는데 주구장창 어려웠던 게임이 있었다능;;;
Commented by 매냐 at 2009/11/07 09:37
액션/아케이드 플스매냐 30대입니다. 애들 게임이라고만 생각하고 신경안썼는데, 지난 6개월전 액션/아케이드 ps3게임이 잘 안나올때 한번 조카랑 해볼까~하고 처음 접했었죠. 뭔가 큼직큼직 3D 애니스럽고,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웃겼어요. 특히 처음 그루비트론 사용했을때 조카랑 배꼽잡고 웃었네요. 7판짼가..티라노스러운 공룡나오고 하늘을 날라다니는 챕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번 라쳇2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에리얼 at 2009/11/07 12:47
저도 매우 기대됩니다. 흐흐흐 나오면 바로 지를 계획입니다.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뇨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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